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원장 노장우)이 산업디자인분야의 정보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업디자인진흥원은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 및 정보입수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산업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보통신부가 정보화 지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공 응용서비스 개발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최근 「중소기업에 대한 산업디자인 지도 및 교육연수사업 정보화」를 공모과제로 신청했다.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정통부에 제출한 공모과제의 내용은 △산업디자인지도 및 연수사업에 대한 각종 안내정보를 인터넷을 기반으로 제공 △특정기업이 개발한 산업디자인이 타사의 의장권을 침해했는 지 여부를 사전평가 해볼 수 있는 의장권 비교시스템 개발 △유사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간에 상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개발 경험을 사례별로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화 △디자인 지도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지도위원 및 강사진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산업디자인진흥원 홍보실의 윤대영실장은 『많은 기업들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디자인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은 거의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고 『특히 디자인의 라이프사이클이 짧고 국제적으로도 더이상의 무단 복제를 허용하지 않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중소기업들이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디자인정보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 3천여개의 산업디자인전문회사가 있는 일본의 경우는 통산성 산하에 JIDPO(일본산업디자인 및 포장협회)와 JDF(전일본디자인연맹)을 중심으로 정부, 기업,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영국은 디자인협회와 왕립예술대학이 전국에 산재한 디자인 인력과 의장등록 관련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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