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물성연구센터(소장 이형재)가 표면 발광 반도체 레이저,비정질 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 등 차세대 반도체, 디스플레이 관련 각종 연구 결과들을 잇따라 발표,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에 위치한 반도체물성연구센터는 그동안 새로운 기능의 반도체 소자 개발을 목표로 신재료 연구에 주력한 결과,수소화된 비정질 실리콘을 박막트랜지스터의 활성층으로 사용함으로써 빛을 조사한 상태에서 누설 전류량을 대폭 줄인 TFT LCD용 「저누설 전류 비정질 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측면 발광 레이저에 비해 광선 변조 속도를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9백80nm 파장의 광원용 레이저를 발생,미래 광통신기술에 응용할 수 있는 「표면 발광 반도체 레이저(VCSEL)」의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국내 반도체물성연구 분야의 핵심 연구센터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학재단의 우수연구센터 제도 지원을 받아 지난 90년 설립된 이 연구센터는 반도체를 전공하는 국내 물리학자들이 주축이던 출발때와는 달리 지금은 전자, 화학, 재료 등 반도체 관련 전영역에 걸쳐 18개 대학,3개 국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연구센터로 성장했다.
향후 이 센터는 1차원,2차원 및 0차원의 양자 구조 반도체 연구와 함께 고출력 소자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며 유전체 박막에 대한 연구도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98년 완공을 목표로 CVD,ECR 플라즈마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1천5백평 규모의 연구소를 신규 건설중이다.
이형재 소장은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초 기술 연구는 물론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센터 내에 반도체과학기술학과를 개설한데 이어 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0652)703607.
<주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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