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첨단 반도체 메모리에 각종 효과음을 기억시킨 후 필요할 때마다 기존 음악과 섞어서(믹싱) 자신만의 음악을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신세대 취향의 미니컴포넌트(모델명 MM-740 일명 DJ콤포)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음악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라틴악기인 카사바를 비롯 드럼, 전자빔, 힙합, 관객환호음 등 10여가지 효과음을 선정해 이를 제품에 채용했다.
지금까지 음악 청취자들은 테이프나 CD, 라디오 음악을 녹음할 때 단지 재생되는 내용만 똑같이 복사할 수 밖에 없었으나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기존 음악에다 사용자의 음악감각이나 취향에 따라 각종 효과음이나 악기소리 등을 믹싱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제품은 음을 뚜렷하게 분리해주는 4웨이 4스피커를 채용했으며 90W의 고출력 사운드와 3차원 입체음향시스템(SRS)을 채용했다. 또 볼륨조절, CD선곡, 라디오선국, 시간조절 등을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매직조그셔틀을 장착했으며 CD를 재생하면서도 디스크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57만9천원.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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