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유통전문업체인 나스코(대표 윤남철)는 최근 미국 시그마디자인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시그마디자인사의 멀티미디어 영상회의 핵심부품인 디지털카메라와 MPEG보드 및 칩세트판매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미국 모토로라의 통신부품을 판매해 온 나스코가 이에 앞서 얼마전 한국마이크로칩사와 마이컴 및 메모리분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 시그마디자인과 멀티미디어 핵심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통신 및 멀티미디어 종합부품유통회사로 변신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국내 PC용 멀티시장과 가전시장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조립업체를 위주로 MPEG2칩을 월 6만개이상씩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멀티미디어시스템으로 PC를 통한 화상회의가 일반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디지털카메라의 수요도 월3만개이상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스코는 이밖에 시그마디자인사의 노트북용 디지털카메라와 그래픽칩도 판매키로 하고 전문기술인력 모집에 나서는 등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나스코사와 제품공급계약을 맺은 미국 시그마디자인사는 93년에 MPEG1방식의 영상압축해제장치를 개발해 세계시장을 석권했고 최근 자체 기술력으로 MPEG2 디코더 칩세트와 DVD보드, MPEG2 영상회의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세계적인 멀티미디어 업체이다.
<이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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