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방효상 한국영업본부 이사가 전자제품 거래질서정상화협의회 회장직을 맡았다.
전자제품 거래질서정상화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가 주축이 되어 서울에 본부를 두고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지방에 지사를 설치, 전자제품의 정상적인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각종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협의체이다.
가전3사 국내 영업본부 마케팅관련 임원이 매년 돌아가면서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이번 방효상이사의 회장직은 삼성전자의 허기열 이사에 이어 두번째이다.
『협의회가 설립된 후 메이커와 전속 대리점간의 거래는 자료에 의해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리점과 하위 유통망간의 거래는 처음보다는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무자료 거래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집단상가와 할인매장에서 전자제품의 무자료 거래는 도를 넘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튼 전자유통업계의 무자료 거래는 점차 잡혀가고 있는 추세이며 정부와 업계의 무자료 거래 근절 노력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전자거래의 정상화가 급진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방효상 협의회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가전업체의 소속 대리점을 비롯 대리점의 하위 유통점 대표와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자료 거래근절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집단상가의 무자료 거래자를 색출, 관계당국에 고발조치하는 단속반을 가동하는 등 무자료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각사의 영업관리부서로 하여금 자료를 주고 받으면서 정상거래에 모범을 보이는 유통점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을 주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협의회회장은 최근 대형 할인점 등이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면서 기존 대리점들의 무자료 거래를 부추기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창고형 할인매장등 대형 할인매장들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자료 거래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전제하고 『이로 인해 그동안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으면서 나름대로 정상거래 정착에 노력해 온 대리점들까지 무자료 거래에 대한 유혹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에는 서울은 물론이고 지난해 서울에 비해 다소 협의회활동이 부족했던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 협의회활동을 보다 활성화할 작정입니다. 또 특히 상습적으로 무자료 거래를 일삼고 있는 유통점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계속적인 지도에도 시정하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고발조치할 계획입니다.』
방 협의회회장은 이밖에 현재 가전3사 위주로 되어 있는 협의회활동을 다른업체로 확대해 아남전자 등 정상거래에 관심이 많은 전자업체들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보다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거래질서 정상화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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