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롬테크(대표 백태현)는 최근 벨기에 GENTRADE사와 국내 총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첨단 발연(發煙)시스템을 내장한 경비시스템(모델명 BANDIT)을 수입,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오롬테크가 이번에 공급에 나선 BANDIT는 금융기관의 무인점포 등에 불법침입이 감지되는 즉시 초당 17입방미터의 연기를 분사, 순간적으로 침입자의 시계(視界)를 차단시키는 초강력 발연장치로 은행의 금고나 현금자동입출금코너에 설치할 경우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시스템경비에는 물론 센서, 경광등, 사이렌 등 보조장치와 연결해 독자적인 경비시스템으로도 구축할 수 있으며 침입자가 계속 실내에 남아 있을 경우 수차례 연속적인 연기분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설사 전원을 고의로 차단해도 내장된 배터리로 2시간이상 정상 작동된다.
오롬테크는 이 제품을 기존 제품보다 40% 낮은 가격에 내수공급에 나서는 한편 올 연말 총 5억원을 투자해 GENTRADE사와 합작으로 국내에 생산법인을 설립해 미국 및 동남아지역에 대한 수출을 본격화, 연간 1백50억원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발연경비시스템시장의 20%를 점유할 계획이다.
오롬테크 박대흥이사는 『이 시스템이 인체에 무해한 특수액을 순간적으로 가열해 연기를 발사하는 시스템으로 분무후 20분간 효과가 지속돼 금융기관의 보안시스템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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