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교재 전문업체인 (주)제일과학교구(대표 김경옥)가 아일랜드 아이오나(IONA) 사와 교육용 CD롬 타이틀에 대한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 타이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과학교구는 이달 초 아이오나사와 20개 타이틀, 총 1만개 물량에 대한 초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일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타이틀사업 진출을 위해 특수사업부를 설립, 조직과 인력을 보강했으며 기업, 학원, 일반매장 등의 판매를 담당할 1차 공급자(디스트리뷰터)를 모집 중에 있다.
또한 제일과학교구는 아이오나사가 아시아지역의 판권을 갖고 있는 에드마크사의 「Thinkin Things2, 3」 「Early Learning House 시리즈」 「Trudy Time & Place House」 등에 대한 지속적인 한글화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오나사의 제품은 멀티그램이 지난해 4월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한 이후 10여개월간 취급해 왔으나 멀티그램의 부도 이후 판매망이 막힌 상태였다. 이에 따라 아이오나의 커티 네어 아시아담당 영업이사가 지난 달 방한, 삼성전자, LG소프트, 쌍용정보통신 등 대기업과 중소 유통업체를 두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과학교구의 김경옥 사장은 『아이오나사가 제일과학교구를 파트너로 선정한 것은 본사의 교육사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상업성보다는 양질의 교육 소프트웨어 공급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나사는 미국의 교육용 타이틀 제조업체인 Edmark, M.E.CC, Brighter Child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전문 판매업체로 이들 회사제품을 유럽, 아시아, 남미지역 36개국에 16개 언어로 지역화(로컬라이제이션)해 공급하고 있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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