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소장 김현우)는 단자핀의 접속성능과 내환경성이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통신용 캠형단자함을 개발, 하반기부터 데이터통신용으로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통신 선로기술연구소가 지난 93년부터 3년여에 걸쳐 개발한 이 캠형단자함은 자체개발한 유니버설 외피삽탈식(IDC:Insulation Displacement Connection)형 단자핀을 사용해 도체 굵기가 0.4∼1.0㎜인 전화선과 단자핀이 완벽하게 접속되도록 했으며 캠형단자블럭을 이용해 전화선의 외피탈피 등 번거로운 작업을 없애 전화선의 연결작업을 단순화했다. 또한 밀봉성능이 우수한 플라스틱 외함을 사용, 외부로부터 단자함내로 빗물이나 먼지 등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해 단자함에 불량을 일으키는 요인을 최소화했다.
선로기술연구소는 현재 대유통신 등 95개 업체에 이 캠형단자함과 관련한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올 하반기부터는 앞으로 서비스될 데이터통신을 주로 사용하는 지역부터 점진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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