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칩 수입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日經産業新聞」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 大藏省이 발표한 지난해 반도체 칩 수입액은 1조2천7백44억엔으로 95년보다 25.3% 증가했다.
수입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PC 및 휴대전화의 호조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MPU(마이크로프로세서)와 DSP(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로 MPU는 이 분야 최대업체인 인텔로부터의 수입이 40% 이상 증가했고, DSP와 플래시메모리는 이 분야 주요업체인 TI(텍사스 인스트루먼츠)와 아트멜社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이어졌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으로부터도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D램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D램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17% 줄어들었다.
한편 일본시장은 올해에도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 등 반도체칩 응용제품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반도체칩 수입확대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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