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대우통신이 세진컴퓨터랜드의 경영권을 인수, PC생산 대기업체로는 처음으로 컴퓨터양판점 사업에 나서 재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전자가 일본 아도상사와 합작으로 컴퓨터 양판사업을 추진하자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전자가 컴퓨터사업 10년 만에 드디어 양판점사업을 통해 PC시장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지대한 관심을 표명.
이는 그동안 다른 경쟁업체들이 내부적으로 타당성 검토작업을 벌이는 것과 달리 「티존」이라는 컴퓨터유통 사업진출을 위한 별도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일본의 아도상사와 구체적인 합작조건을 협의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PC업체들은 대기업이 양판사업을 추진할 경우 경쟁업체들의 제품 취급이 곤란하고 기존 대리점의 영업권보호 차원에서 유통점들의 불만이 적지않아 사업추진이 여의치 않은만큼 향후 현대전자의 컴퓨터전문 양판법인 설립을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
<신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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