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양승택)은 디지털위성방송 유료서비스 제공에 필수 장비인 유료방송시스템(CAS)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CAS는 정당한 수신권한을 가진 이용자들만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료채널을 시청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사전에 가입자 관리센터로부터 자신의 채널 수신권한이 기록된 스마트카드를 발급받아 가정정 등에 설치된 디지털 위성수신기에 삽입, 원하는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TRI가 개발한 CAS는 디지털 비디오 브로드캐스팅(DVB) 공통 스크램블링 알고리듬을 사용해 시스템의 안전성(비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DVB 공통 스크램블링 알고리듬은 유럽의 멀티미디어 방송서비스의 표준 스크램블링 방식으로 수신기의 해외진출이 용이해 국내 디지털 위성방송시스템의 규격으로 검토되고 있다.
한편 ETRI는 21일 용인관제소에서 위성방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을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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