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무선호출사업자들이 그동안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던 각종 부가서비스를 무선호출 음성사서함 기능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17일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지역무선호출사업자들은 동아리서비스, 동시호출, 예약호출, 수신전환, 직접통화, 부재중 안내, 집단호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들을 무선호출 음성사서함 기능에 통합한 새로운 음성사서함 시스템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20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이동통신은 「파워 VMS」라는 이름으로, 나래이동통신은 「덩크 VMS」로 제공하며 기존 음성사서함 가입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 삐삐 번호로 팩시밀리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무선호출 팩스 송수신 서비스」와 자명종서비스, 반복수신, 요금안내, 생활정보, 기념일통보 서비스 등도 4∼5월 중으로 통합해 모든 부가서비스를 음성사서함에 통합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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