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우드>
생전에는 최악의 평을, 사후에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컬트감독 에드우드의 일생을 영화화했다. 에드우드는 앙고라 스웨터에 하이힐을 신고 촬영장을 누비는가 하면 파티에 나가 발리댄스를 추는 등 기행을 일삼았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 첫 작품 「글렌 혹은 글렌다」는 돈을 댄 제작자의 거절로 극장상영이 취소됐고 두 번째 영화 「괴물의 신부」는 시사회장에서 성난 관중들의 야유 속에 스태프가 쫓겨나는 등 실패의 연속이었던 에드우드의 삶을 흑백화면에 담았다.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 (브에나비스타 출시)
<네버 투 레잇>
은발의 할머니, 할아버지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른바 실버무비. 친구의 장례식 절차를 의논하던 4명의 노인은 죽은 친구가 양로원 관리인에게 맡겼던 돈이 한 푼도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양로원 컴퓨터를 해킹한 노인들은 친구의 돈이 유령회사에 투자됐음을 알아낸다. 죽음을 앞둔 노인들의 돈을 갈취하려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해킹은 물론 양로원 위장전입과 잠복금무를 마다하지 않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 아카데미상 수상 경력의 올림피아 듀카키스를 비롯, 왕년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우일영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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