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社가 유럽의 위성체 운영업체와 제휴, 유럽에서 위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서비스에 나선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인텔이 최근 룩셈부르크의 소시에테 유러피언 데 새틀라이트(SES)社와 제휴를 맺고 「유러피언 새틀라이트 멀티미디어서비스(ESM)」라는 합작업체를 설립, 위성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서비스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최대 38Mbps로 기존 전화선을 이용한 56kbps모뎀이나 종합 디지털통신망(ISDN)의 1백28kbps에 비해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와 관련, 양사 관계자들은 『유럽의 위성안테나 보급대수가 3천만대를 넘어서고 있는 등 위성을 이용한 데이터전송시장은 전망이 밝다』고 강조하고 『오는 5월 시험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유럽 전역에서 서비스의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SES가 위성을, 인텔은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두 회사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점대점방식의 전송같은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합작업체도 계속적으로 물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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