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멀티미디어 통합보드도 1백28비트 시대에 진입했다.
서한전자(대표 이교식)는 국내 최초로 초당 최대 50프레임까지 선명한 동영상을 출력할 수 있는 1백28비트 VGA엔진 탑재 고성능 멀티미디어 통합보드 「씨네매직 3D」를 개발, 이번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1백28비트 VGA엔진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통합보드는 영상처리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두배나 빨라 MPEG2 규격으로 압축된 디지털 영상데이터나 방대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매끈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주변장치다.
1백28비트 VGA엔진을 탑재한 멀티미디어 통합제품은 세계 정상급 멀티미디어업체들도 아직 제품양산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고난도 제품으로 국내에서 1백28비트 통합제품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한이 개발한 씨네매직은 쳉랩사의 1백28비트 그래픽 칩세트 ET 6000을 탑재해 최대 1천6백×1천2백 해상도로 2백56컬러를 지원하며 안정성과 호환성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고감도 TV튜너가 내장됐고 선명한 화질로 영상물을 출력해주는 고화질 와이드TV출력기능이 포함돼 있어 TV와 같은 대형화면 출력은 물론 VHF, UHF, 케이블TV 등 다양한 방식의 영상물을 선택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오버레이 전용칩을 내장해 고해상도로 TV와 비디오 CD 화면을 끊김없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고 모니터에 나타난 비디오 화면을 편집, 저장할 수도 있다. 또 PC용 디지털 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면 별도의 장비없이도 즉시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밖에 CCI와 CCFE 규격과 기능을 모두 포함한 새로운 캡션기능인 「씨네캡션」을 내장, 효과적인 영어회화학습이 가능하며 벨기에 L&H社의 텍스트음성변환알고리듬을 활용한 「서한TTS」를 탑재해 완벽한 발음으로 외국어를 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한은 씨네매직보드와 설치 CD롬, 적외선 방식의 무선리모컨, 리시버, 번들타이틀 2종 등을 포함해 이번주부터 소비자가격 20만원에 시판할 방침이다. 문의 538-8361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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