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의 소속 대리점이 백화점, 전자상가, 창고형 할인점들과 차별화되고 있다.
가전 대리점은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 구매할 수는 없지만, 단일회사 제품의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배달, 설치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좋으며 애프터서비스(AS)도 완벽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요즘은 각사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조건도 백화점이나 전자상가와 별 차이가 없으며, 구입후 교환이 용이할 뿐 아니라 혼수와 관련된 각종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국내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면서 신업태가 등장해 가격파괴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만 제품이 다양하지 못하고 세트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고, 용산, 세운전자 도매상가의 경우도 가격은 저렴한 편이나 대형 제품은 배달비를 별도로 받고 있어 결과적으로는 대리점이나 백화점 판매가격과 별 차이가 없는 실정이다.
대리점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혼수제품을 가격대별로 패키지화해 놓고 있으며 혼수의류나 이사짐센터와 연계해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꺼번에 많은 제품을 구입할 경우 가격할인율이 높아져 서비스와 가격 면에서 이점이 있다.
또한 혼수제품 구입자들에게 비디오아트 앨범과 청첩장을 저렴한 가격에 제작해주고 혼수 가이드책자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며 결혼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부가적인 서비스가 뒤따른다는 게 대리점의 가장 큰 특징이다.
더욱이 소도시에서도 가전3사 대리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비교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유통점보다도 다양한 제품을 선택하기가 용이하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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