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혼수가전-추천상품

<> 컬러TV

예나 지금이나 컬러TV는 혼수품목 1위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예비부부들은 25인치 이상의 대형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각 가전사는 새내기 부부들의 취향에 맞는 1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 두고 있다.

좋은 컬러TV를 선택하기 위해선 화질과 기능을 잘 살펴봐야 한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제품은 「명품 플러스원」이다.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원래의 화면을 가능한한 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제품마다 가로폭을 2.6∼2.8 확장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전제품에 난시청지역에서도 선명한 전파수신이 가능하도록 수신감도 증폭기(LNA)를 내장했으며 29인치 제품의 경우 중저음을 보강해주는 슈퍼 혼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 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TV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의 간판상품 아트비전 시리즈는 실내의 밝고 어두움을 감지해 최적의 화면상태를 찾아주는 고감도 센서를 내장했으며 3차원 입체음을 재생하는 SRS 입체음향 시스템, 4원색 또는 다크틴트 슈퍼플랫 브라운관을 채용했다.

대우전자의 인기상품은 일반TV와 광폭TV기능을 모두 갖춘 개벽 X5시리즈다. 수평윤곽만을 보정해주는 기존 TV와는 달리 수직윤곽 보정회로를 추가해 화면의 찌그러짐 현상을 개선했으며 저음, 중음, 고음의 3개 스피커를 하나의 통으로 구성한 3중 광폭 돔스피커를 채용했다.

<>VCR

VCR는 대개 개수와 종류, 스테레오 음향방식으로 구분한다.

보급형인 2헤드 제품의 가격은 20만원선이며 이밖에도 4헤드, 6헤드, 7헤드 제품 등이 출시돼 있으며 헤드가 가장 많은 제품은 LG전자에서 개발한 8헤드 제품이다.

헤드 수가 많다고 해서 화질이 뛰어난 것만은 아니다. VCR은 20만원대에서 80만원대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가격대별 성능을 잘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일반 VCR에 비해 하이파이 스테레오 음향방식이 다소 비싸고 60만∼70만원대의 최고급형 VCR은 슈퍼VHS 하이파이 스테레오 방식을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VCR 전제품에 다이아몬드 헤드를 채용해 화질을 개선했으며 대우전자 역시 다이아몬드 헤드를 채용했다. 특히 대우전자는 비취빛 다이아몬드 헤드와 블랙 다이아몬드 헤드를 사용한 것이 사용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LG전자는 두시간짜리 비디오테이프를 6시간으로 연장해 녹화할 때 전용으로 사용되는 3배전용 헤드를 장착한 제품을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필립스전자는 VCR의 모든 기능이 누르는 순간 바로 작동되는 터보드라이브 기능과 자동 헤드클리너를 채용한 제품 3종을 40만∼6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냉장고

혼수품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용량은 4백ℓ급 냉장고다. 최근에는 신혼주부들이 대형 냉장고를 선호하고 있어 5백리터급 이상의 대형냉장고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다른 가전제품과는 달리 냉장고는 24시간 가동하는 전자제품으므로 구입시 냉장고 전면 또는 측면에 부착돼 있는 에너지소비효율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독립만세 따로따로」 시리즈는 냉동실 전용냉각기와 냉장실 전용냉각기를 각각 별도로 설치해 냉각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또 냉장실에 회전날개를 설치해 문을 열어도 냉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했다.

「싱싱특급」 시리즈를 선보인 LG전자는 냉장고 전체에 주기적으로 냉기를 공급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칸칸마다 냉기를 따로 분사하는 칸칸냉각방식과 최적온도를 감지, 냉기를 분사하는 집중감시센서를 부착했다.

대우전자는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전면 상단의 냉기출구를 통해 냉기를 분출하는 에어커튼 기능을 채용했으며 기존 냉장고에 비해 7∼10배 강력한 냉기를 뿜어 빠른 속도로 냉각시켜주는 쾌속포켓을 별도로 내장했다.

<>세탁기

삼성전자는 「손빨래세탁기」, LG전자는 「통돌이세탁기」, 대우전자는 「돌개물살 공기방울세탁기」로 제품을 차별화했다.

삼성전자는 빨래손을 내장해 세탁물에 따라 마찰면과 세탁방법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며 세탁기 상부 사방에서 폭포수를 만들어주는 4중폭포수, 헹굼시 깨끗한 물을 분사하는 헹굼손, 물비누장치, 조명등을 장착했다.

LG전자는 세탁통이 3백60도 회전하는 통돌이방식 채용과 소형 세탁날개 3개, 밑면 중앙부에 카오스 펀치를 추가해 세탁력을 향상시켰으며 세제 이중용해 장치, 스테인리스 세탁조를 채용했다. 또한 세탁시 사용자가 세제를 적당량만 사용하도록 안내해 주는 적정세제량 안내장치를 부착했다.

대우전자는 특수하게 제작된 세탁날개로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공기방울 세탁방식으로 일반의류 뿐만 아니라 양복, 실크 등의 고급의류도 세탁 가능하며 빨래판 모양의 스테인리스 세탁조를 채용했다. 또 세탁 진행과정을 조작패널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그래픽화면으로 했다.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각 가전제조사마다 24∼32ℓ 사이의 제품을 15종 이상씩 선보이고 있다. 20ℓ대의 보급형 전자레인지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은 14만∼17만원선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여러가지 조리기능이 추가되거나 조작이 간편한 원터치 방식을 채용한 고급형 제품은 30만∼40만원대로 보급형과의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삼성전자의 골고루 전자레인지는 음식물이 고루 익도록 조리판을 상하로 움직여주는 엘리베이터 기능과 냉동식품 종류에 따라 완전, 표준, 반해동 등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만 해동시켜주는 9단계 해동모드를 채용했다.

LG전자의 숯불구이 전자레인지는 삼중바닥 숯불구이 팬을 채용해 생선, 피자 등 오븐요리를 뒤집지 않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게 했으며 숯불구이 리듬 제품엔 엘리베이터 기능을 추가해 음식물의 빠르고 고른 조리가 가능하게 했다.

요리박사 시리즈를 출시한 대우전자는 고감도 첨단 요리저울을 채용, 음식물이 무게에 따라 최적의 조리시간과 온도를 자동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발열판을 상부에 배치해 열기가 균등하게 퍼지도록 했다.

<>기타

주요 5대 가전제품 이외에도 외산 브랜드의 소형가전제품이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필립스전자는 4만∼13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커피메이커와 3만∼5만원대의 전기토스터, 8만∼18만원대의 음식조리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필수품으로 손꼽히는 전기스팀다리미 분야에선 필립스전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브라운 브랜드 소형가전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서통상사는 5만∼14만원대의 커피메이커, 7만∼9만원대의 핸드블렌더, 초경도 사파이어 코팅된 전기스팀다리미 등을 판매한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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