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독자개발한 중대형컴퓨터 확장기술인 AMX(Adaptive Memory Crossbar) 스위칭을 이용한 새로운 국산주전산기(모델명 하이서버 UX9000)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전자가 조달시장 개방에 대응해 국산 주전산기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대칭형멀티프로세싱(SMP)기술로 설계한 CPU보드에 인텔의 2백 펜티엄프로칩을 2개씩 탑재했다.
특히 이 제품에는 현대전자가 독자개발한 CPU 보드와 보드를 연결하는 AMX스위칭 기술을 채택, 최대 4개의 CPU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운용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기존 D램보다 정보접근시간이 4∼5배 빠른 싱크로너스 D램을 메모리로 사용했으며 7개의 울트라스카시 제어기를 보드에 내장하고 있다.
이 서버는 또 유닉스웨어를 운용체계로 사용해 기존 국산 주전산기의 응용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각종 유닉스 기반의 응용소프트웨어 지원도 가능하다.
현대전자는 CPU보드를 각각 1개, 2개, 4개 탑재한 세 가지 모델의 국산 주전산기를 4월부터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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