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시장을 선점하라.」
가전업체들은 봄철 결혼시즌과 여름으로 이어지는 가전 성수기를 맞아 냉장고시장 선점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초에 3차원 설계를 통해 입체감과 외관을 강조한 신형냉장고 「따로따로」를 선보이는 한편 냉장고 구매의 60% 이상이 이뤄지는 상반기중에 70억원의 광고비를 투입해 방송 및 신문광고를 통해 냉장고시장에서 우위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 일선대리점에 실연회용 투명냉장고를 비치해 제품구매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실연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올해 일선대리점을 통한 이미지 제고에 영업력을 집중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연초에 냉장고 내에 부착된 감지센서를 이용해 냉장고 스스로 냉기를 뿌려주는 신형냉장고 「싱싱특급」을 전국 순회대리점 정책발표회에서 선보인 이후 대리점으로 하여금 지역특성에 맞게 냉장고 판촉행사를 갖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인지도 향상효과가 큰 TV CF 및 신문광고에 60억∼70억원의 예산을 배정,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지난해말 냉장실 문을 열 때마다 특수 냉각팬에서 냉기가 분사되도록 설계한 「신선은행」을 내놓은 대우전자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 현재 20%대인 냉장고 시장점유율을 올 상반기중에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TV CF와 신문광고에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이와 별도로 대리점의 실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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