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대리점 하위 유통점의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대리점 하위 유통점의 판매촉진을 위해 「한마음 보너스」 「멤버십 포인트」제도를 도입, 매출실적에 따라 판촉물을 지원하고 해외여행 특전을 부여하는 시상제를 실시키로 했다.
LG전자는 소속 대리점의 하위 유통점인 스토어(체인점)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한마음 보너스」제도를 도입해 판매실적에 따라 보너스 점수를 부여, 레저용 물통, 반상기세트, 김치독 등의 판촉물을 지급하고 1년에 한번씩 최고점수 점포를 대상으로 해외여행과 별도시상의 보너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마음 보너스」는 참가 신청 스토어에 대해서는 기본으로 1천점의 보너스를 부여하는 데 이어 판매실적 2만원당 1점의 보너스를 주고 누적점수 1천점 단위로 판촉물세트의 수량을 달리 제공하는 한편,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스토어에 LG로고가 새겨진 조끼와 유, 무선 전화기 겸용 팩스를 지원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소속 대리점 하위유통인 계열점을 대상으로 「멤버십 포인트」제도를 실시, 신규가입 점포에 1천점의 보너스 점수를 기본으로 부여하고 바이오 물통, 알람 주전자, 수분 제거기, 파커 팩세트 등 10가지의 판촉물을 보너스 점수에 따라 지원한다.
또 삼성은 신규등록 6개월 이내에 3천포인트를 달성한 계열점에 대해서는 전자레인지를, 6천점 이상의 계열점은 세탁기 1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연말정산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보너스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도 기존 소속 대리점을 통해 하위유통점에 지원하는 판촉물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한편, 매출실적에 따라 공급수량을 달리하는 지원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같이 가전업체들이 대리점 하위유통점의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8천∼9천여개에 이르는 이들 유통점들의 판매액이 가전업체 판매실적의 20∼25% 정도나 되는데다 상당수가 양판점 형태로 운영되면서 메이커의 지원정책에 따라 주력 판매제품을 달리하는 등 가전업체의 제품판매 확대에 중요한 유통점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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