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2차전지 시장에 참여하려는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일정밀, (주)서통 등이 하반기부터 리튬이온전지를 상품화하기 위해 시험생산라인을 증설하거나 양산라인 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이어 로케트전기가 올초부터 리튬이온전지 시험생산에 나서고 삼성전관, LG화학, 한일베일런스 등도 하반기 또는 내년초 가동 계획 아래 최근 리튬이온전지 시험생산 및 양산라인을 발주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이들 업체를 중심으로 국산 리튬이온전지 생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월 5만개 갸량의 리튬이온전지를 시험생산해온 태일정밀은 최근 월산 15만셀 규모의 시험생산라인을 추가로 도입해 춘천 공장의 생산능력을 월 20만로 확대하고 하반기에 다시 월 30만셀 규모의 양산라인을 도입,연말까지는 월 50만셀 규모로 크게 늘릴 계획이다.
서통은 하반기부터 리튬이온전지를 상품화한다는 계획 아래 양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로케트전는 올 초부터 하남공장에 리튬이온전지 시험생산라인을 갖추고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LG화학은 상반기중 분당 15∼20개의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험생산라인을 구성하고 하반기부터 가동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최근 일본 장비업체에 장비를 발주했고,삼성전관도 최근 월산 10만개의 시험생산라인을 발주,오는 7∼8월경 설치를 마치고 9월부터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일베일런스는 지난 4일 착공한 용인공장을 내년부터 본격 가동,연간 1천5백만셀의 리튬이온폴리머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는 합작선인 미국 베일런스社가 북아일랜드공장에 설치,가동중인 리튬이온폴리머전지 생산라인과 동일한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밖에 효성생활산업이 이달부터 시험생산라인 구성을 위한 장비선정 작업에 나서 내년 초까지는 셋업을 마치고 월 30만개 규모로 생산에 나설 계획이며 SKC도 내년중에는 시험생산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 아래 라인 구성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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