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측정장비 전문업체인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이 이동통신 망설계 및 시스템 성능 측정장비를 개발, 본격 공급에 나선다.
6일 윌텍정보통신은 지난 11개월동안 총 4억여원을 들여 위성으로 부터 위치정보를 수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전화 시스템의 망 설계 및 전체적인 네트워크 최적화에 쓰이는 측정장비 「EmDM(Diagnostic Monitor)」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측정장비는 CDMA 기지국 망 설계시, 장비에 부착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안테나와 시험 단말기를 이용해 각종 매개변수를 축출하고 획득한 데이터를 PC에 저장,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출력해 시험지역에 대한 CDMA 시스템의 전반적인 상태를 감시, 추적, 시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 장비를 차량에 부착해 차량이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얻어지는 전계강도, 전파진도 등의 수치가 장비의 액정표시창(LCD)에 표시됨과 동시에 음성으로도 정보가 제공돼 전파 분포 환경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대당 7천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기존 수입장비보다 훨씬 저렴한 대당 2천5백만원대로 판매가격을 책정,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윌텍정보통신은 이번에 개발한 측정장비를 최근 한솔PCS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 등 PCS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하는 한편, 하반기중으로 대미 수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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