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 제조업체인 팬택(대표 박병엽)이 전국 로밍서비스가 가능한 플렉스(FLEX)방식고속무선호출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 올상반기중 출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삐삐에 비해 전송속도가 5배이상 빠른 6천4백bps급인 이 고속삐삐는 팬택이 자체개발한 플렉스 페이저 디코더(FLEX PAGER DCCODER)칩을 내장하고 수신불량률을 대폭 개선해 건전지 수명을 5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 개발한 고속삐삐는 숫자삐삐(모델명 FPTX00)와 문자삐삐(모델명 FKD300) 등 두 모델로 △표준시간 서비스 및 현재 시각 자동보정기능 △미수신정보 확인 및 재수신기능 △통화량 자동 조정기능 △수신지역 미등록시 자동경보기능 △압축정보 수신기능 등을 지니고 있다.
팬택은 또한 영문을 비롯해 일문, 한문 등이 가능한 고속삐삐도 함께 개발, 수출에 나서는 한편 올해중 디코더, 중앙처리장치(CPU), 디지털부의 전회로를 한개의 칩에 실장한 고속 페이저프로세서(FLEX PAGER PROCESSOR)를 개발, 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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