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5일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릴 국제주차장 및 주차설비산업전이 대기업의 불참에 따라 반쪽 행사로 치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내 주차설비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LG산전, 롯데기공, 삼성중공업, 현대엘리베이터 등이 모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자칫 이번 전시회가 외국 업체 및 수입업체들의 홍보성 행사에 그칠 것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서울시가 주최하고 동양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의 참가 업체수가 중소 주차설비 제조업체들과 주차장관련기기업체, 주차관제시스템업체, 교통관련기자재 업체를 포함, 50여개사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 업체이거나 수입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경기가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는데다 건축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고 있는 주차설비 업계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시회 참여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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