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X칩을 채용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PC 시장선점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현대전자 등 주요 PC메이커들이 최근들어 인텔 MMX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를 경쟁적으로 출시, 시장선점경쟁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MMX기술 기반의 펜티엄 2백MHz CPU를 채용한 고성능 멀티미디어PC인 「매직스테이션 프로 M555D 20M02」를 지난 2월 본격 출시하면서 이 제품에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롬 드라이브를 내장, 대용량과 고화질 영상을 통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기려는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보컴퓨터도 인텔 MMX 2백MHz CPU와 DVD롬 드라이브를 장착한 「드림시스 97」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올 PC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MMX기술기반의 고성능 멀티미디어PC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IBM은 MMX칩을 탑재해 기존 펜티엄PC 보다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멀티넷 700」을 최근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으며 현대전자도 1백66∼2백MHz MMX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멀티미디어PC 「멀티캡 마스터」를 조만간 개발,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태일정밀과 큐닉스컴퓨터도 MMX기술 기반의 「티라노」와 「파워스피드」를 각각 선보이고 있으며 외국업체로는 한국에이서가 「에이서엔트라」를, 한국델컴퓨터도 「옵티플렉스」를 각각 출시했다.
업계전문가들은 『진정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만끽하려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강해지고 인텔코리아가 상반기중에 MMX칩을 국내에 대량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MMX칩을 채용한 PC가 올 상반기중으로 국내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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