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운용체계(OS)개발 경쟁 본격화

전자화폐의 운용체계(OS)개발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일본 도시바와 기술 제휴로 전자화폐 OS개발에 나서고 있는 미국 비자인터네셔널에 이어 영국의 전자화폐 개발회사인 몬덱스인터네셔널이 선불 카드 방식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한 전자화폐용 OS개발에 나섰다.

몬덱스 역시 일본 히타치제작소, 다이닛폰인쇄 등 일본업체와 개발을 위한 기술 제휴를 맺고 있어 업계 표준화를 통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이들 두 진용의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몬덱스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전자화폐용 OS는 선불 카드에 예금 자동인출과 신용카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비자측이 개발하고 있는 것과 같은 사양이다.

「멀티애플리케이션 오퍼레이팅 시스템(MAOS)」으로 불리는 이 OS는 PC의 윈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IC카드에서 전자 화폐 및 신용카드 등의 기능을 부여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구동 시킨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여러개의 카드를 갖고 다니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몬덱스는 장기적으로는 은행의 지점 등에서 기능의 추가 또는 삭제가 가능한 전자화폐 기능과 신용카드 기능외에 의료카드, 신분증명카드 등의 기능도 부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몬덱스는 내년초 MAOS를 기반으로 하는 신형 IC카드의 실증실험에 나선다. 또 OS를 공개해 윈도처럼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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