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컴퓨터유통업체들은 자금난을 극복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인대리점을 확대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두고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컴마을 사람들」이라는 2백여개 개인 대리점을 운용하고 있는데 운용결과 물류비용과 관리비용이 일반대리점에 비해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 올해부터 개인대리점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두고정보통신은 이를 위해 우선 개인대리점 사장들에 대한 컴퓨터관련 교육을 매주 토요일로 정기화하고 고정 임금보다 성과급 비율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사브랜드 PC를 판매하고 있는 베스트원 컴퓨터도 그동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집중해 있는 30여개 개인대리점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8%에서 올해 15%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대리점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중순부터 부산, 광주등 주요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리점 모집에 나서 올해말까지 60개로 늘리기로 했다.
두고정보통신의 홍성일 직판팀장은 『개인대리점을 운용하고 있는 유통업체는 일반 대리점과의 경쟁을 지양하기위해 양 대리점간에 제품가격 격차를 두고 있지 않은데 물류및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구매자입장에서 대리점보다 AS및 제품문의가 훨씬 수월하다는 장점등으로 개인대리점에 영업력을 집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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