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IBM이 세계 최대 컴퓨터업체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한국IBM은 국내 진출 30주년에 즈음해 "숫자로 본 IBM"이란 내용의 IBM 소개자료를 3월호 사보에 게재할 계획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중 몇가지 내용을 간추려 소개하면 올해로 설립 83주년을 맞는 미 IBM은 전체 직원이 24만6천여명에 달하고 전세계 1백63개국에서 영업활동을 전개해 "포천"지 선정 세계 5백대 기업중 6위를 기록햇다. 자산규모는 4백80억달러 정도다.
IBM은 또 지난해 약 7백50억달러의 매출실적을 달성, 세계 정보통신업체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IBM은 세계 소프트웨어시장에서 지난해 1백30억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체 매출액 87억달러보다 50% 정도 더 많은 실적을 올렸다.
IBM은 현재 포천지 선정 세계 1천대 기업중 9백50여개 기업에 최소한 1대 이상의 서버를 판매했고 이중 70% 정도의 기업이 IBM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기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은행의 ATM 단말기를 이용해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세계 인구중 95%가 IBM의 메인프레임을 한번 정도 거쳐 갔으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처럼 번져가고 있는 인터넷 및 인트라넷에서도 IBM의 위세는 여실히 입증되고 있다.
현재 IBM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세계 1백여개국 8백50여개 도시에서 약 3만명이 접속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트라넷이다.
한국IBM 홍보실의 한 관계자는 "IBM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로 하여금 긍지를 갖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이 자료를 사보에 게재할 계획"이라며 "경쟁업체를 자극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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