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 비디오테이프 판촉 성행

가전업체들이 비디오테이프를 이용한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업체들이 비디오테이프에 제품의 상세한 내용을 담아 대리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보여주는가 하면 회사가 추진하는 정책과 제도를 비디오물로 제작, 일선 대리점에 배포하고 있다.

특히 비디오테이프 판촉은 해당제품의 우수성을 알림은 물론 사용법, 제품 선택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면서 자사의 TV와 VCR의 성능을 은연중 광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판촉경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장점을 고려, 자사의 휴대전화 애니콜의 홍보를 위해 불에 탄 제품이 통화에 지장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제작해 일선 가전대리점에 배포했으며, 냉장고와 세탁기도 제품의 성능과 사용법 등을 상세히 기록한 판촉용 비디오를 만들었다.

LG전자는 얼마전 일선 대리점에 친절운동을 향상시키기 위해 배포한 친절교육용 비디오물이 경비절감과 함께 교육효과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판단, 세탁기, 냉장고, TV 등 주요 가전제품도 비디오물로 제작해 판촉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비디오테이프 판촉은 여타 판촉할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반이하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반복해서 연중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경기의 경비절감형 판촉방법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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