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니와 알렉산더>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예술가로 칭송받는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작품.죽음의 사자와 체스게임을 벌이는 중세기사를 통해 인간의 공포와 종말론에 접근한 <제7의 봉인>, 무의식의 세계를 초현실주의적으로 그린 <산딸기>등 평론가들에게 열띤 토론의 장을 제공했던 잉그마르의 전작들과는 달리 일반관객들을 위한 영화다.형이상학적인 주제와 난해하고 수사적인 표현대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따듯한 결말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자유롭고 화목한 집안에서 태어난 화니와 알렉산더 남매가 어머지의 재혼으로 냉혹하고 엄격한새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다시 행복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3월 5일 우일영상 출시예정)
<세친구>
삼성영상사업단이 단편영화제를 통해 발굴한 신예 임순례 감독의 극장용 영화 데뷔작. 관객동원에는 실패했지만 평론가들로부터 한국 뉴웨이브를 주도할 차세대 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아냈다. 만화가가되고 싶은 무소속, 먹고 놀면서 비디오나 실컷 보는 게꿈인 삼겹, 미용사를 꿈꾸는 여성스럽고 심약한 성품의 섬세가 세 명의 주인공. 고등학교를갓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이유로 획일화된 구조 속에 낙오자로 전락해가는 이들 세 친구와 주변인을 과장 없이 사실적으로 그려나간 영화.(드림박스 3월 5일 출시예정)
<론스타>
미국사회 내부의 뿌리깊은 인종갈등을 조감해 미평론가협회가 선정한 96년 10대 영화로 뽑힌 수작.지도층은 백인이지만 흑인과 멕시코계가 주민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텍사주의 멕시코와 인접한 국경마을이 배경이다. 오래전 실종됐던 남자의 유골이 시 외곽에서 발견되고,보안관의 수사과정에서 멕시코 사당, 흑인 매춘굴, 군사기지 등 마을이 안고 있는 갖가지 병리 현상이 수면위로 드러난다. 이리 저리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가 풀리면서 아무도 예상치못했던 놀라운 결말을 이끌어내는 감독의 솜씨가 놀라운 작품.(콜럼비아 3월 3일 출시예정)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3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4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볼보 'EX30', 프리미엄 콤팩트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달성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