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대표 배순훈)가 인터넷을 이용한 세계 경영정보 시스템 「TANK POST」를 구축한다.
대우전자는 국내 인트라넷 구축이 완료되는 다음달 3일부터 마포본사와 디자인실, 광주 및 구미공장 등을 대상으로한 「TANK POST」를 가동해 종전까지 사용하던 경영정보시스템인 캐비닛을 대체하고 상반기중에는 25개 생산법인과 29개 판매법인 등 국내외 전사업장으로 이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TANK POST」는 △개인, 팀, 국내외 사업장간 문서 송수신 업무에 이용되는 전자우편 △공지사항이나 홍보, 커뮤니케이션 등 업무에 사용되는 TANK광장 △일반 문서와 경영혁신 과제 및 제안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지원해주는 업무마당 △TANK POST의 초기환경 설정 및 전자우편의 개인 주소록을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마당 △인터넷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대우전자는 이 「TANK POST」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장의 경우 본사와의 업무연략시 시차를 고려해 통화하거나 팩스를 사용할 필요없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등 전체적으로 사무생산성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관련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임직원의 직위에 관계없이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인프라 환경을 마련하고 단일화된 대외문서 및 정보의 교류를 통한 서류없는 사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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