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진출 외국계 유닉스 서버업체 중 인텔 칩 기반의 유닉스 서버업체를 제외한 거의 대다수 업체들이 64비트 시스템체제로 돌아설 전망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이 부문 후발주자이던 한국후지쯔가 64비트칩 탑재시스템을 출시했고 한국IBM도 하반기 이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非인텔 칩 기반의 64비트 유닉스 서버시스템이 올해 유닉스 서버시장의 주력기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국후지쯔는 최근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64비트 칩인 「울트라스파크」를 탑재한 유닉스 서버 「그랜파워 7000」 시리즈를 발표, 64비트 유닉스 서버시대에 동참했다.
또 한국IBM은 최근 본사 차원에서 개발이 거의 끝나 현재 필드테스트 중인 새로운 64비트 칩인 「파워PC(코드명 아파치)」를 자사 유닉스 서버인 RS/6000에 탑재, 올 하반기께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디지탈,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HP, 한국실리콘그래픽스, 한국탠덤, 지멘스피라미드코리아 등의 非인텔 기반의 유닉스 서버업체들은 지난해부터 64비트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해왔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후지쯔와 한국IBM이 64비트 시스템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올 하반기께 전체 유닉스 서버시장에서 64비트 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8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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