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소형가전사업을 축소 조정했다.
26일 삼성전자는 그동안 소형가전사업을 담당해오던 수원공장 생활용품사업부를 세탁기 및 식기세척기를 개발, 생산하던 세탁기사업부와 통합, 리빙사업부로 전환하고 관련 부서 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가전본부 리빙사업부를 제조부와 개발그룹, 구매그룹, 고객만족그룹, 생활용품그룹, 지원그룹, 인사그룹 등 1부 6그룹체제로 전환하고 생활용품사업부가 진행해오던 소형가전 상품기획 및 OEM업체관리 등은 생활용품그룹에 맡기고 나머지 기술개발, 구매, 고객관리 등은 각 그룹별로 통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던 소형가전 한계품목 단종 및 모델 정예화, 부실 OEM업체 정리 등을 이번 사업부 개편으로 마무리 짓고 올해에는 25개의 품목으로 소형가전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리빙사업부의 김영두이사는 이같이 사업구조를 조정한데 대해 『지난 12월 윤종룡 대표가 취임하면서 가전업계의 불황 타개책 및 경영방침으로 밝힌 「심플」 「스피디」 「선택과 집중」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소형가전사업은 성장전략제품, 현상유지제품, 한계제품 등으로 구분해 소수정예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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