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은 최근 국회의 한보특위 증인명단에 김용진 과기처 장관이 포함되자 『이러다간 구본영 전임 과기처장관의 임기 4개월보다 더 짧은 장관이 나오는 것 아니냐』며 걱정.
연구원들의 이같은 걱정은 단순히 김 장관이 지난 95년 은행감독원장을 지냈다는 경력 때문인데 최근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 4주년 특별담화에서 강조된 바 있지만 정부는 『한보와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 행정적,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어서 『이러다간 김장관의 입지가 더욱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며 향후 사태추이에 깊은 관심을 표명.
한편, 김장관은 한보사태 이후 최근까지도 수시로 각 연구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 등 열의가 대단.
<대전=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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