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D(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스)와 일본 후지쯔가 세계 최초로 2.2V 단일전원에서 작동하는 8M 플래시메모리를 공동 개발, 샘플 출하에 들어갔다.
일본 「日經産業新聞」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회로선폭 0.5미크론 미세가공기술과 독자의 저전압작동 회로기술을 활용, 2.2V 저전압에서 작동되는 8M 플래시메모리를 개발했다.
이번 플래시메모리는 48핀 TSOP형과 46핀 SON형 패키지를 채용했으며 개당 1천8백엔에 출하된다.
이 제품은 소비전력이 기존 3V 단일전원 플래시메모리의 30% 수준에 불과해 휴대기기의 전지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쯔와 AMD는 오는 5월부터 양사의 합작생산업체인 「후지쯔 AMD 세미컨덕터」를 통해 양산을 시작한다. 양사는 저소비전력이 요구되는 전지구동 휴대전화 및 디지털카메라용으로 월 1백만개를 판매할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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