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기업체들이 인천시의 지하철 라디오 방송용 중계기 구축사업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함전자, KNC, 중앙시스템, LG전선, 대한산업전자, 용운전자 등 중계기 업체들은 인천시가 추진중인 지하철역사내 라디오 방송용 중계기 구축사업을 겨냥해 공급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의 지하 라디오 방송용 중계기 구축사업은 오는 98년 말 개통될 예정인 인천시 지하철 1호선의 21개 역사에 KBS, MBC, CBS, SBS등 9개 방송 12개 채널의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라디오 방송용 중계기를 설치하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올 상반기중으로 장비 입찰제안서를 받고 9월께 장비 적합여부 현장시험을 거쳐 장비공급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중으로 중계기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슈퍼헤테로다인 방식 지하 재방송 중계기(모델명 SA 3000F)를 공급해온 KNC와 지난해 말 슈퍼헤테로다인 방식 중계기(모델명 TRS7000시리즈)를 개발한 용운전자도 내달중으로 형식승인을 받는 데로 공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함전자도 그동안 국내시장에 독점적으로 지하 재방송 중계기를 공급해온 잇점을 활용해 다채널 스트레이트 고주파 증폭 방식의 중계기 공급에 본격 나서고 있다.
또 광대역 직접중계 증폭방식의 라디오 방송용 중계기를 공급하고 있는 중앙시스템을 비롯해 LG전선, 대한산업전자 등의 업체들도 공급물량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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