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보통신본부 시스템영업사업부와 국내영업본부 솔루션영업부로 이원화해 운영해 온 삼성전자의 PC서버사업이 최근 실시된 조직정비 작업으로 하나의 사업부로 통합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무산되자 관련부서 직원들은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
시스템영업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당초 시장영역 확대차원에서 본부가 다른 2개의 사업부에서 PC서버사업을 펼쳐 왔으나 영업 및 마케팅 활동 등에서 두 사업부간에 갈등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일례로 삼성전자라는 한 회사에서 사업부가 달라 PC서버 광고가 서로 다르게 나가는 바람에 고객들의 혼란을 야기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
솔루션영업부의 한 관계자도 『양분화된 PC서버사업은 올해 한 사업부로 통합될 수도 있다』며 『통합의 관건은 어느 사업부가 많은 매출실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결정날 기능성이 클 것』이라고 언급.
<김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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