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지리정보시스템(GIS)시장은 지난해보다 약 46% 성장, 1천6백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GIS시장은 도시정보시스템(UIS) 및 시설물관리 수치지도분야 등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통신, 가스 및 군시설물, 재난관리분야가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해 이같은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각사는 분야별로 특화된 시장을 공략하는 등 올해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형 시스템통합(SI)사업자로 네트워킹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쌍용정보통신, LGEDS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 등은 각각 통신 및 UIS, 재난관리시스템, 군지휘소시스템 등 특화된 분야의 사이트를 중심으로 영역확대에 나서 올해 30% 이상의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 대형 SI업체들의 경우 매출규모가 커 이 분야의 시장성장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항공, 범아엔지니어링, 중앙항업 등 항측 3사는 올해 항측분야의 수치지도 및 측량시장을 작년보다 10% 늘어난 2백30여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3사는 NGIS 수치지도 완료시점인 98년 이후에도 항측분야의 안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UIS 및 시설물관리분야로의 영역확대를 모색하는 등 이 분야의 사업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들어 기존 GIS 기본SW 공급사인 캐드랜드, 제나시스코리아 외에도 오토데스크코리아, 벤틀리코리아가 여기에 새로이 참여하는 등 GIS업체들의 기본SW 공급경쟁도 가열될 전망이다.
이들 GIS 기본SW 공급업체들은 올 시장이 지난해보다 50% 정도 급성장한 1백2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툴 공급 외에 서비스, 용역분야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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