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전문업체인 서울크로바전자(대표 송한준)는 지난달 총 3백만달러를 투자해 멕시코 티후아나에 건평 3백80평 규모의 공장을 임대,라인도입, 설치를 마치고 최근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공장에서 TV, VCR, 모니터용 트랜스포머를 비롯,디가우징코일, 하네스, 안테나 등을 생산해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 현지공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공급중인 일본 미쓰비씨社와 최근 제품승인을 획득한 마쓰시다社의 멕시코 현지공장 등 현지 진출 외국업체에도 공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당초 티후아나와 멕시칼리市 중간지점인 데까떼에 공장을 직접 건설할 예정이었던 것을 임대공장으로 변경한 것은 현지공장 가동시기를 앞당겨 멕시코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김순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