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 가운데 배출가스 관련 항목자료가 전산화돼 자동차 제조업체와 자동차 관리를 맡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제공된다.
22일 환경부는 대기오염 종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우선 올해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자료부터 데이터베이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 검사소 및 1,2급 지정정비사업자가 실시한 자동차배출가스 정기검사 결과를 환경부에 설치한 중앙컴퓨터에 접속해 종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토대로 자동차 차종별, 연식별, 용도별, 주행거리별, 제조업체별, 오염물질별, 배기량별, 연료별 배출가스 농도 측정자료를 분석해 보관하면서 현대, 대우, 기아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공해 오염물질 배출 억제를 위한 기술 개발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 자료는 건설교통부, 내무부, 경찰과 전국 시,군,구에도 제공돼 결함확인 자동차 대상 선정 기초자료와 오염물질 다량 배출차량 단속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또 환경부는 이같은 데이터베이스가 축적되면 차량 특성에 따른 배출가스 농도및 오염물질 성분의 평균값이 산출될 수 있어 형식적인 검사나 검사자료를 임의로 고치는 검사부조리도 근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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