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계(대표 유환덕)가 최근 영국의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토로트락사와 무단변속기 제조기술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LG기계가 산업용 및 농업용 트랙터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LG기계는 양산 제조기술을, 토로트락사는 무단변속기 기술 특허와 설계기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LG기계는 이번 계약과 함께 무단변속기 개발연구팀(팀장 김의한)을 별도로 구성하고 내년 말까지 최종 실험을 거쳐 2000년부터는 현재 건설중인 전주의 산업 및 농업기계 복합공장에서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트랙터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무단변속기는 자동차 등 운동기계에서 엔진 출력을 최종 구동장치까지 무단계로 동력을 전달함으로써 항상 최적의 변속비를 유지하고 성능과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인데 별도의 변속기가 필요없어 운전과 조작이 쉽고 수동 변속기에 비해 약 15%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무단변속기는 현재 자동차의 경우 실용화 단계에 근접했으나 그 외에는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첨단 기술로 LG기계는 이 기술을 산업용과 농업용 트랙터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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