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냉기(대표 박주조)가 룸에어컨사업을 자가브랜드 위주로 전환한다.
지난해부터 룸에어컨을 생산, 전량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문 유통업체 등에 공급해온 두원냉기는 올 성수기부터는 자가브랜드를 채용한 룸에어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원냉기는 우선 올해는 9평형 룸에어컨 1개 모델에 자가브랜드를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모델을 대거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두원냉기는 주력제품인 패키지에어컨과 룸에어컨을 포함 올해 에어컨판매목표를 총 5만대로 잡고 대리점을 지난해의 2배인 1백50여개로 확충하기로 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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