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네트워크 사업의 핵심은 개방성(Openess)과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 있습니다.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하는게 IBM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사업방향 입니다.』
국내 네트워크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IBM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내한한 리 로버츠 IBM 네트워크사업 부문 총괄 사장은 IBM은 앞으로 개방성과 상호작동성을 구현하는데네트워크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네트워크장비들간에 호환성을 유지할수 있도록 타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IBM은 지난해 스리콤, 베이네트웍스등과 함께 『네트워크 상호운용연합(NIA)』을 결성했다.가상랜,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호환가능한 기술과 장비를 공동개발,이를 업계 표준으로 정착시키자는게 NIA의 의도다.
로버츠 사장은 『최근 美뉴햄프셔대학 테스트센터에서 IBM, 스리콤, 베이네트웍스 등 3사 의 장비를 접속,상호운용 테스트에 성공했다』며 NIA가 실패작이라는 세간의 평을 일축했다.
『앞으로 네트워크환경을 주도할 기술은 스위칭과 ATM입니다.IBM은 역시 이분야에서도 여러 업체들과 협력,표준화작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로버츠 사장은 특히 최근 인터넷프로토콜(IP)스위칭 분야에서 스리콤, 케스케이드 등과 기술제휴키로 한것도 개방성과 상호운영성을 지향하는 IBM의 사업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말까지 IP스위칭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개발,선보이는 게 당면 목표라는 로버츠 사장은 『ATM 분야에서도 역시 계속해서 이러한 정책을 고수,표준화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로버츠 사장은 『1,2년전만 해도 IBM은 시스템네트워크아키텍처(SNA)라는 폐쇄형 네트워크의 보급자였으나 앞으로는 개방성과 상호운용성의 선두주자로 인식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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