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및 주변기기 대형 유통점인 세양정보통신(대표 윤종대)이 13일 최종부도처리됐다. 세양정보통신은 지난 12일 보람은행 압구정지점에 돌아온 10억원의 어음 등 4~5개 은행에 돌아온 27억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1차부도를 낸 후에 13일까지도 이를 결재하지 못했다.
95명의 직원을 둔 세양정보통신은 지난 해 1천5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대규모 유통업체로 한국IPC, 아프로만 등의 연쇄부도로 상당한 피해를 입은데다 최근 한보사태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은행자금의 융자가 쉽지않아 자금난에 겪어왔다.
이 회사의 부도로 피해입은 업체는 그동안 컴퓨터 주변기기 및 부품 등을 공급한 중소규모 업체를 포함해 1백여 업체에 달하며 피해 규모는 1천4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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