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가 일본의 릴레이전문업체인 오리지널전기와 절반씩 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日經産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합작은 유럽지역에서 판로확대를 꾀하는 오리지널전기와 아시아시장 개척을 서두르는 지멘스의 이해가 일치, 성사됐다.
특히 이번 합작에서는 오리지널전기가 합작사에 영업권을 모든 양도하는 등 사실상 지멘스 산하기업으로 들어가게 돼 지멘스는 이후 릴레이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자본금 1억1천만엔 규모의 합작사 「오리지널일렉트로메카니컬재팬」은 약 20억엔을 투입해 중국 심천에 릴레이생산거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공장에서는 공정별 자동화를 추진, 제조능력을 현재 오리지널전기가 가동중인 중국 현지공장의 두배 수준인 3천4백만개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오리지널전기는 리모콘용 스위치를 비롯 에어컨 오디오기기 등 가전용 릴레이를 중점 생산하는 릴레이전문업체로 아시아릴레이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다. 지멘스와는 이미 지난 93년부터 판매, 기술제휴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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