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제조업체들이 고속무선호출(삐삐) 상용서비스에 대비해 단말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의 제3무선호출사업자인 해피텔레콤이 오는 5월부터, 나래, 서울이통 등 015지역 무선호출사업자와 한국이동통신이 7월께 상용서비스에 나설 고속 무선호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단말기 공급업체들이 제품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무선호출 시장은 올해 말부터 고속삐삐 시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팬택과 스탠더드텔레콤은 지난 해 말 자체기술로 고속삐삐의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의 수출도 활발히 모색중이다.
엠아이텔, 텔슨전자는 오는 3월께 기술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현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도 기술개발을 끝낸 상태다.
또한 한창, 화승전자, 신호전자, 해태전자, 한국전자, 알에프테크 등 관련업체들도 고속삐삐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 기술개발 일정을 대폭 앞당길 예정이다.
이밖에 델타콤, 광명텔레콤, 와이드텔레콤, 공성통신 등 후발업체들도 고속삐삐시장이 매출 확대의 첩경이라고 판단하고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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