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일본의 산업용 모터 및 펌프 전문업체인 야스카와전기社와 기술제휴, 고압모터 사업 분야에 신규 진출한다.
LG전자는 최근 김해 펌프공장에서 LG전자 김갑성 이사와 야스카와 측의 노구찌 산전사업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압모터 생산 및 판매에 관한 기술협력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술제휴를 통해 LG전자가 생산하게 될 고압모터는 절전 및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제품으로 대용량 산업기기 및 공장의 펌프, 팬 등에 주동력원으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올 연말부터 김해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게 될 고압모터 부문에 향후 5년간 1백억원을 투입, 오는 2000년에는 모터 부문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압모터를 포함한 산업용 모터 시장은 산업기기의 대형화와 공공분야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오는 2000년에는 내수시장 규모가 4천억원으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박효상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