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디스플레이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4차연도 사업에 착수하고 평판디스플레이 기반기술개발사업 2차연도 사업을 오는 9월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
또 전문 기술인력 양성기반 확충 및 부품, 장비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상반기 중 수립키로 했다.
10일 통상산업부는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백40억원이 소요되는 LCD 기반기술개발사업 4차연도 사업을 모듈, 부품, 장비 등 3개 분야에 집중키로 하고 오는 3월께 신규개발대상 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5월께 개발제품 1차 수급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구평가세미나를 10월께 갖기로 했다.
통산부는 또 평판디스플레이 기반기술개발사업 2차연도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기술수요 및 시장예측회의를 개최키로 하는 등 현장점검을 통해 6월 중 신규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총 3백20억원의 예산이 투여되는 이 사업은 29인치 대면적 박막액정표시장치(TFT LCD)분야 저소비전력 TFT LCD분야 고선명TV(HDTV)용 프라즈마표시장치(PDP) 분야 등으로 수행 과제는 총 19개에 이르고 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전문기술인력 양성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LCD, PDP, 부품, 재료, 장비, 전계방출 표시장치(FED) 등 5분야의 연구단 설치를 7월께 완료한다는 방침아래 연구단 선정기준 및 운영규정안을 3월 중 완료, 4월께 신청 공고키로 했다.
또 디스플레이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부품, 장비산업 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키로 하고 산, 학, 연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팀을 가동, 6월께 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부품과 장비의 경우 각각 15%, 10%에 불과한 국산화율을 2005년까지 완전히 국산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통산부는 이밖에 섀도마스크의 개발 추진에 따른 평가회의를 7월께 개최, 상품성 여부를 평가하기로 했고 관련 산업계의 생산설비 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첨단 시설재 및 공장자동화 설비에 대한 관세 감면제도의 연장 및 감면율의 상향조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통산부의 한 관계자는 『평판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우 시장형성의 초기단계에 있으며 성장 잠재력이 커 반도체산업을 이어갈 차세대 유망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특히 국제경쟁력을 갖춘 몇 안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산업비중이 높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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