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라클이 네트워크 컴퓨터(NC)용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볼랜드 인터내셔널과 제휴했다고 미 「PC 위크」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오라클은 볼랜드로부터 「J빌더」, 「C++ 빌더」 등 자바 및 C++ 언어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툴을 라이선스 받아 자사 제품들에 채용하기로 했다.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은 볼랜드와의 제휴에 대해 『「J빌더」가 자바 개발 환경중 가장 새롭고 발전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NC 응용프로그램 개발 노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제휴 조건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으나 적자 상태에 있는 볼랜드가 라이선스료를 받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오세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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