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컴퓨터, 96년 매출 221억... 전년비 17% 증가

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96 회계년도에 전년대비 17% 늘어난 2백21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총 33억2천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 순익 신장율이 4백2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이처럼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것은 오피스웨어 부문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가 상반기 완료, 그룹웨어 제품인 「한컴그룹웨어」를 발표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한데다 교육 및 오락용 소프트웨어 부문의 매출이 크게 신장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의 각 사업분야별 매출 실적은 주력 사업부문인 응용소프트웨어부문에서 1백39억8천만원, 정보통신부문에서 26억7천만원, 오피스웨어 부문에서 19억3천만원, 홈웨어 부문에서 35억3천만원 등이다.

이 회사는 또 정부 및 공공기관의 대규모 SW 수요가 예상되고 중소기업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과 순익 목표를 각각 3백억원과 5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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